스쿼시 경기 규칙과 주의사항

오늘은 스쿼시(Squash)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쿼시란?

스쿼시는 '구석에 밀어 넣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쿼시는 네트를 두고 하는 라켓 운동과 다르게 사방이 벽으로 둘러싸인 곳에서 공을 벽으로 튀기고 라켓으로 이것은 받아 쳐내는 경기입니다. 짧은 시간에 운동효과를 크게 나타낼 수 있어 현대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운동입니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이며, 공이 튀기는 방향을 생각하며 운동을 해야 하므로 두뇌 싸움과 강한 체력, 스피드 등 여러 가지 기술이 요구됩니다. 

 

스쿼시 장비

1. 라켓 (Racket) : 라켓은 보통 160g~250g 정도의 라켓이 많으며, 최근에는 티타늄 소재를 이용하여 100g대의 라켓도 생산되고 있습니다. 라켓을 고를때는 그립의 사이즈와 무게를 가장 많이 고려해야 합니다. 그립은 너무 크거나 작아 손에 부담이 되지 않는 게 좋고, 무게는 너무 무겁거나 가볍지 않은 것으로 자신에게 맞는 것을 골라야 합니다. 초보자들의 경우는 라켓 샵의 상급자들의 조언을 듣고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공(Ball) : 스쿼시의 공은 표면이 무광택 고무재질로 되어 있으며 색상은 검은색 계통입니다. 직경이 3.95cm~4.15cm, 무게는 23.3g~24.6g 정도입니다. 스쿼시의 공은 색에 따라 용도를 달리 합니다.

- 노란색(Double yellow dot) : 탄력이 적고 바운드가 낮아 경기용으로 사용됩니다.

- 하얀색 : 노란색 공보다 바운드가 높아 연습용으로 사용됩니다.

- 빨간색 : 하얀색 공보다 바운드가 높아 초보자용으로 사용됩니다.

- 파란색 : 빨강 공보다 바운드가 높아 초보자용으로 사용됩니다.

 

스쿼시 경기방법

스쿼시의 경기는 단식과 복식으로 구분됩니다. 대부분은 단식으로 진행됩니다.

1. 단식경기 : 단식의 경우 11점을 먼저 획득하는 선수가 우승을 하게 됩니다. 게임은 5게임 3선승제, 3게임 2선 승제로 이뤄집니다. 선수는 포인트어랠리(Point a rally) 스코어 방식으로 진행되며, 랠리에서 지게 되면 서브권도 상대방에게 넘어가게 됩니다. 경기중 10대 10으로 동점인 상황이 되면 마지막 2점을 더 내는 선수가 우승을 하게 됩니다.

2. 복식경기 : 복식경기는 15점과 11점제 경기가 있습니다. 국제경기는 11점 3게임 2선승제로 한게임에 11점을 먼저 득점하는 사람이 이기게 됩니다. 단 11점 경기중 점수가 10대 10으로 동점이 되면 11점을 먼저 획득한 팀이 승리하게 됩니다.

 

기본 규칙

1. 서비스 다음에 오는 공은 아웃라인(Out line) 위와 틴(Tin) 이외에 벽을 사용해도 상관없으나 다시 돌아온 공은 반드시 앞쪽 벽에 맞아야 합니다.

2. 서브된 볼을 안정적으로 받아 쳣을경우엔 같은 방법으로 서로 번갈아가면서 치게 됩니다.

3. 공은 바닥에 한번만 바운드될 수 있습니다.

4. 실점 - 빨간색 실선에 공이 닿았을 경우

- 공을 쳐냈을때 공이 바닥에 먼저 닿았을 경우

- 후면벽을 넘어 코트 밖으로 공이 나갔을 경우

-공이 옷을 포함한 몸에 닿았을 경우

5. 득점 - 상대가 실점했을 경우

 

스쿼시 기술

- 포핸드 (Fore hand) : 포핸드는 오른손잡이를 기준으로 몸이 정면을 향하고 있을 때, 오른쪽에서 날아오는 공을 치는 자세입니다. 포핸드는 스쿼시를 배울 때 가장 먼저 배우는 자세로 기본자세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백핸드를 비롯해 가장 중요한 자세입니다.

- 백핸드(Back hand) : 포핸드랑 반대로 공이 왼쪽에서 날아오는 경우 공을 치는 자세입니다. 스쿼시를 배울 때 2번째로 배 오는 자세로 기본자세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스트레이트(Straight) : 스트레이트 기술은 마주 보고 있는 옆 벽을 따라 뒷벽을 향해 공을 앞으로 곧게 쳐내는 자세입니다. 스쿼시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이며, 빈도수가 높습니다. 또한 기술을 잘 구사하였을 때 주도권을 잡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자세 입니다.

- 크로스 코트(Cross court) : 스트레이트를 칠 때보다 좀 더 임팩트를 줄 수 있습니다. 코트의 대각선을 따라 뒤쪽 코트의 구석으로 공을 쳐 보내는 기술입니다. 공을 대각선으로 치기 때문에 상대를 혼란스럽게 만들기 좋은 기술입니다.

 

경기 진행 시 주의사항

-경기 중 최선을 다하는 노력이 보이지 않으면 방해가 인정되지 않습니다.

-자신의 실수로 인한 방해는 인정받지 못합니다.

-경기 중 공이 터졌을 경우 누구의 실수도 아니기 때문에 렛이 선언됩니다.

-볼이 경기장 내에 어떠한 장애물에 맞아 불규칙하게 되어도 경기는 계속 진행됩니다.

-모든 외부 작용으로 인한 경기 중단은 렛이 선언됩니다.